나눔환경, 불법 쓰레기 근절 ‘게릴라 가드닝’ 개최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8/10/19 [13:19]

나눔환경, 불법 쓰레기 근절 ‘게릴라 가드닝’ 개최

성남비젼 | 입력 : 2018/10/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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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나눔환경(대표이사 한용진)18일 오후 2시 상대원2동 안마을 경로당 앞에서 상습적인 불법 쓰레기 근절을 위한 게릴라가드닝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환경은 상대원2동 주민센터와 지역 여러 단체와 함께 불법 쓰레기 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안마을 경로당 앞을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화분으로 화단을 만들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깨끗한 성남만들기 우리동네 클린 가드닝 파티를 진행됐다.

 

게릴라가드닝이란 종랑제 봉투를 이용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투기를 막고 골목을 보다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작은 정원을 만들어 꽃과 화분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환경 직원들을 비롯해 조신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장, 고병용 성남시의원, 윤용철 농협 상대원지점장, 이성진 상대원1동장 등 내빈들과 상대원 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약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언호 나눔환경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리본 컷팅식, 축하노래공연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과 다과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용진 나눔환경 대표는 "보다 깨끗한 동네 만들기는 나눔환경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병용 의원은 동네에 쓰레기로 인해 지저분한 곳이 많았는데 나눔환경에서 너무 열심히 해 주셔서 많이 깨끗해졌다면서 저도 여러번들의 표로 당선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마을경로당 신효순 회장은 "나눔환경과 송호수 본부장이 너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곳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본 커팅식과 더불어 성남 출신 전 노래마을 가수였던 우위영 씨가 어린이와 함께 출연해 노래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향후 게릴라가드닝 계획과 관련해 남언호 감사는 "나눔환경이 상대원 1동과 2동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데 한 동에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약 30여 곳에 이른다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바르게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내년 봄부터 2, 3차 게릴라가드닝으로 깨끗한 상대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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