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표 “추오정남원추어탕”

토속적인 음식 추어탕 속 풀이로 끝내줘요

배영란 | 기사입력 2011/11/22 [00:52]

대한민국대표 “추오정남원추어탕”

토속적인 음식 추어탕 속 풀이로 끝내줘요

배영란 | 입력 : 2011/11/22 [00:52]
봄이 왔음에도 꽃샘추위로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럴 때 생각나는 따끈한 음식중의 하나인 추어탕, 시흥동 자치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추오정추어탕’ 은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문이 나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 담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추어탕  두 사람이 먹다 한 사람이 사라져도 모를정도로  기가막힌다. ©성남비전
여기에선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굵은 소금과 섭씨 80도 정도의 물에 미꾸라지를 번갈아가며 30분 정도 씻어 미꾸라지 비린내와 겉살 속의 흙내를 없애고 있다. 이런 식으로 세척하면 미꾸라지를 잡았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말끔해진다. 여기에 된장과 들깨와 콩을 갈아 넣어서 구수한 맛을 더하고 갖은양념에 양파와 대파를 역시 갈아서 넣어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미꾸라지의 잡 내를 잡는다고 한다. 약간의 칼칼함을 살리기 위해 고추기름을 넣는 것도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 깔끔한 밑 반찬들이 쥔장의 손맛을 가늠할 수 있다     ©성남비전
추어탕의 특징은 칼칼하고 구수한 맛에 더하여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예전에 추어탕은 ‘남성의 음식’이었다. 특히 술 마시고 난 다음날의 해장음식으로 인기가 있었다. 그만큼 스테미나에 좋다는 뜻도 있지만 예전엔 주로 남성들만 드나드는 환경 때문이기도 했다고 한다.

 칼칼하고 구수한 피부보호에도 좋은 영양만점 스테미너 음식

 추어탕은 오래 전부터 농촌 지역이면 어디든 해먹던 음식이었다. 여름이면 수로나 개울, 물웅덩이에서 미꾸라지를 잡았고 가을에 들면 겨울잠을 자기 위해 흙 속으로 파고든 미꾸라지를 삽으로 파서 잡아 ‘미꾸라지탕’을 끓여 먹었던 시절도 있었다.

▲ 오리훈제를 소스에 무쳐 나오는데 특유의 맛이 난다     ©성남비전
“예전에 시골에 살았을 땐 집에서 어머니가 끊여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가끔 여기로 추어탕을 먹으러 오지요.” 미금역에서 왔다는 주모 씨의 말이다. 이 집에선 감칠맛 나는 배추김치, 오리훈제와 함께 무친 야채샐러드가 입맛을 자극한다.

▲ 고추속에다 미꾸라지를 넣어 튀겨낸 맛이 일품이다     ©성남비전
한편 미꾸라지 튀김은 손잡이 꼬지를 이용해 먹기도 좋지만 보기도 좋다. 튀길 때 고추 속에다 손질한 미꾸라지를 넣어서 튀기는 게 특징이다. 또한 추어탕의 효능으로는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문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준다. 

 호흡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칼슘도 많이 함유, 이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질(미네랄)이므로 미꾸라지는 장수식품이라 할 수 있다. 지방성분도 있지만 이는 고급지방으로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에도 좋다.

 

031-757-1977

추오정 남원추어탕 수정구 시흥동 3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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