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청계산 실족사고 등산객 헬기 후송

성남비전 | 기사입력 2021/02/26 [16:41]

성남소방서, 청계산 실족사고 등산객 헬기 후송

성남비전 | 입력 : 2021/0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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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서장 정요안)는 21일 수정구 청계산 정상 인근에서 미끄러져 발목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송 모(62세)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산악구조 신고를 접수 받은 성남소방서 구조대(양희성, 임용호, 김수련, 한세혁, 이준우, 이재민), 구급대(김성희, 김성준, 윤영태)는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하는 동시에 119항공대에 지원 요청을 하는 등 발 빠르게 구조상황에 대응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통증을 호소하는 송씨를 현장에서 응급처치 하고 안전조치 후 항공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이 시기에 낙석과 추락, 미끄러짐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등산객에게 구조요청을 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근처 119조난위치 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여건 등을 정확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악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난위치 표지판에는 등산로 주요지점의 고유번호가 적혀있어 번호만 알려주면 안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위치를 소방대원들이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소독약·붕대·밴드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119로 전화하면 잠금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안내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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