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선제 검사 나서

성남비전 | 기사입력 2021/03/04 [15:59]

성남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선제 검사 나서

성남비전 | 입력 : 2021/03/04 [15:59]

 

  © 성남비전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최근 다른 도시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선제 대응하려는 조처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이 중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3일 검사 받은 34명은 모두 음정 판정이 나온 상태다.

 

시는 제조업 외에도 대규모 건축공사장, 시설채소, 화훼,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3월 말까지 파악한 뒤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완료할 계획이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선제 검사는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 빠르게 찾아내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 취지”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