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청소년 건강 교육 효과 UP

배영란 | 기사입력 2012/12/17 [14:19]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청소년 건강 교육 효과 UP

배영란 | 입력 : 2012/12/17 [14:19]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2개교에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운영을 통한 영양, 흡연예방, 음주예방, 성교육, 응급처치실습 등 주제별 체험 교육을 해 큰 교육 효과를 보았다.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은 단대·금빛·복정·희망대·서·양지초등학교 학생 2,492명과 영성여중·상원여중학교 학생 842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3,334명을 실시하였으며, 기존 강의식이 아닌 체험식 건강교육으로 건강교육에 대한 호응 및 만족도가 높았으며, 식품첨가물, 흡연의 피해 등 건강지식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수정구보건소는 각 학교의 실내체육관이나 강당에 5개 주제별 체험코너, 모형전시코너, 건강정보 배너 등 ‘건강체험관’을 설치하고, 교육주제별 10~15명 소그룹 교육으로 보건교육 전문가가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체험내용으로는 영양교육에 바나나 우유만들기, 방울토마토 실험, 흡연예방에는 폐모형 비교, 흡연자 구강냄새 체험, 음주예방교육은 음주고글체험, 임산부 음주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인형), 성교육은 임신체험조끼, 응급처치교육은 응급처치실습을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1.4%로 높은 수준이였으며, 호응도는 체험활동이 가장 많은 영양체험관이 초등학생은 48.1%, 중학생은 47.2%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보고 만지고 맛보는 체험식 건강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이론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수정구보건소는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의 연계로 2013년에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 나아가 각 가정으로도 전파되어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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