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4일 오전 9시 11분 경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대왕판교로 신분당선 판교역 사거리상에서 판교역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마을버스와 경승용차가 추돌해 11명 다치는 등 교통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경승용차(스파크) 동승자 이모(남43세)씨와 버스 승객 함모(여/53세)씨가 크게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승객 9명은 경상자로 추정된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 사고가 접수되자 분당소방서는 구조·구급대원 22명을 현장에 급파해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인근 병원 구급차도 지원 요청해 신속한 대응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신호위반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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