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과 화합으로 새누리당 의장 당선”

제 203회 임시회에서 의장 박권종, 부의장 김유석 선출

배영란 | 기사입력 2014/07/07 [20:37]

“소신과 화합으로 새누리당 의장 당선”

제 203회 임시회에서 의장 박권종, 부의장 김유석 선출

배영란 | 입력 : 2014/07/07 [20:37]

새누리당이 지난 7일 열린 제 203회 임시회에서 소수 정당(새누리 16석, 새민연 18석)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5선 박권종(55) 의원을 의장으로 당선시켰다.

이날 임시회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이상호(51) 대표의원은 “의원 개개인의 소신과 신념을 존중한다.”는 당론을 확정하고, 의장단 선출은 자유 투표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어 본 회의장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결과였다.

애초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소속 의원들 가운데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누리당 박권종 의원이 과반수 이상인 19표를 얻어 15표에 그친 새정연 윤창근의원을 누르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대해 이상호 당 대표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 개개인의 소신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시정의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모두의 바람이 이런 반전을 이뤄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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