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 본 회의장 의장석 점거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집안싸움,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배영란 | 기사입력 2014/07/08 [18:39]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 본 회의장 의장석 점거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집안싸움,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배영란 | 입력 : 2014/07/08 [18:39]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의 집안싸움이 성남시의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 2일 당내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4선 의원들과의 불화를 자체 진압하지 못한 새정연은 7일 열린 제 203회 임시회에서 소수 의석(16석)인 새누리당에게 의장을 내어주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계속되는 당내 자중지란(自中之亂)을 수습하지 못한 채, 8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있던 제 7대 의회 개회식 도중 의사진행을 방해함으로써 정회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오후 2시에 다시 열리기로 되어있던 임시회를 앞두고는 본회의장 의장석까지 점거하며 정상적인 의회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탈표를 막지 못한 당내 분열과 자리싸움의 책임을 ‘야합’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새누리당에게 돌리고 있는 새정연은, 빠른 시일 내에 오직 시민을 위한 시의원의 본분을 되찾고 의회 정상화에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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