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4/11/03 [20:51]

「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성남비젼 | 입력 : 2014/11/03 [20:51]

▲ 분당보건소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사례」공모에서 우수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0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203개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9개소, 사회 복귀시설 304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업 사례를 공모하고 전국의 114기관에서 134개의 사례를 접수하여 2차에 걸친 보건복지부 심사 결과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보금자리를 찾다, 바닥에서 다시 생명의 끈을 잡은 한 여성알코올중독자의 이야기”는, 지속적인 음주문제와 더불어 불안정한 정서상태 및 수차례의 자살시도를 보인 여성중독자에게 2년간의 주1회 개인상담과 위기관리, 가족교육 및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중독자 프로그램(여성공감-정서회복)을 제공하여 올바른 자아상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면서 단주와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가게 된 사례이다.

최근 여성 음주자가 늘어나면서 여성알코올중독자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성알코올중독자는 남성알코올중독자에 비해 불안이나 우울감이 심하고 자살사고와 자살행동을 특징적으로 보이는 바, 개입이 어렵고 재발율도 높으며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여성중독자의 특성에 맞는 개입이나 중독재활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수상은 여성중독자에 맞는 정서적인 개입과 프로그램 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향후에도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독문제의 예방과 재활율을 높이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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